가수 조용필이 오는 18일 새 싱글을 낸다.

15일 조용필 측에 따르면 새 싱글 제목은 ‘로드 투 20-프렐류드 1’(Road to 20-Prelude 1)이다. 음반엔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두 곡이 실린다. 조용필이 신곡을 내는 건 2013년 ‘헬로’(Hello)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조용필은 기타 연주에 맞춰 “결정적인 찰나”라고 흥얼거린다. ‘떼창’을 염두에 둔 듯한 코러스도 인상적이다.

조용필 측은 “조용필이 앞서 정규음반 19장을 발표하는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발매 형태”라고 소개했다.

조용필은 신곡 공개에 이어 이달 26~27일과 다음 달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예매 시작 30분 만에 4만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