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쿠키포토]

지구촌 최대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2-11-21 09:38:27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현지시간)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인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 앞에 보안 관계자들이 낙타를 타고 있다.

개막식은 월드컵 진품 트로피 등장을 시작으로 공연이 열렸다. 첫 무대는 배우 모건 프리먼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가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참가 국가 국기가 등장하고 있다.

이어 걸프만 지역 민속 무용인 아르다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에는 각국 대표팀의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 등이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다음으로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La'eeb)'의 풍선이 떠 오르면서 무대엔 BTS 정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은 시상대 모양의 무대에 올라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이날 개막식 공연의 주제는 서로의 차이점을 연결하는 인류화합이다. 축구는 ‘지구촌 부족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두의 천막’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역대 대회 마스코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 경기는 에콰도르가 홈팀 카타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월드컵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전통은 깨졌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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