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 예산 1조 8208억 편성…올해대비 20% 증액

구미시, 내년 예산 1조 8208억 편성…올해대비 20% 증액

기사승인 2022-11-22 16:55:45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2022.11.22

경북 구미시는 2023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0.9% 증액한 1조 8208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편성은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유입을 위한 복지 확대,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1조 5021억 원, 특별회계 3187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515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해양수산 1484억 원, 교통·물류 1310억 원, 환경 1299억 원이 뒤를 이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송림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공사 130억 원 △상모 ~사곡간 도로확장 30억 원 △임은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30억 원 △산업단지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44억 원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59억원 △낙동강체육공원 및 둔치정비사업 38억 원 등이다.

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강변야구장 인조잔디조성 3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22억 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 40억 원 △공익증직접지불금 지급 188억 원 등의 사업에도 예산이 반영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8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전년 대비 20% 증액한 역대 최대규모의 과감한 예산편성을 단행했다”면서 “다가올 공항 배후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예산 3조 시대를 임기 내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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