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일류경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무형 추진단'을 구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올 9월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 후속 조치로 방위⋅우주⋅바이오⋅나노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단을 신설해 경제도시로 한 걸음 나아간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신설하는 추진단은 정부 부처 대응과 시 내부 조직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감안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설 추진단의 갯수를 밝힐 단계는 아니며 추진단은 전략사업추진실과 경제과학국에 주로 신설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제과학부시장 직속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추진단 신설을 위해 대전시의회에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의회에서는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시는 부서 간 혼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율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일 시 의회에 긴급 안건으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