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한국전력·하나은행과 MOU 체결 外 신보·예보 [쿡경제]

SGI서울보증, 한국전력·하나은행과 MOU 체결 外 신보·예보 [쿡경제]

기사승인 2022-12-02 11:11:17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왼쪽),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가운데),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오른쪽)이 '한국전력공사 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

SGI서울보증이 한국전력·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이 1일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를 출시했다. 예금보험공사가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한국전력·하나은행과 MOU 체결

SGI서울보증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한국전력 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한국전력공사의 700여개 우수 협력기업에 연간 2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우수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하나은행은 이들 업체에 대출을 공급한다.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지원 체계를 구축,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사업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560여개 우수 협력기업에 약 2300억원의 보증 서비스를 공급했다.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BASA 화면.

신보,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 출시

신용보증기금이 1일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ASA는 신보가 보유 중인 기업 데이터와 기업분석 역량을 서비스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금융기관, 공공·학계 등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전면 제공함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데이터 분야의 정보 비대칭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

BASA 포털에서 이용자들은 △인공지능(AI) 경영진단 △기업정보조회 △기업통계 서비스 등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포털 오픈과 함께 첫선을 보이는 '기업정보조회'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차별화된 신용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약 130만여개 기업의 개요, 평가등급, 기업분석 내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특히 매일 1회 기업분석결과 재산출을 통해 동태적 기업 상태와 거래처 위험까지 반영된 양질의 기업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통계 서비스를 통해 재무제표 외 부가세 정보, 차입금 등 최신 신용공여 정보를 활용한 시의성 있는 중소기업 통계를 제공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포털 오픈으로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혁신성장기업 선별, 금융시장 내 적재적소의 자금공급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융합 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 예금보험공사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매한 물품을 서울 중구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전달했다.   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 공적 항공마일리지 통한 나눔활동 진행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5일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학용품 및 완구를 서울시 중구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산원'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년 퇴직을 앞두거나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 등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친환경 가방과 색연필, 비행기 모형, 인형 등 6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향후 아동보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예보는 구조적 문제로 사용이 제한된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활용가치를 높여 예산 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일리지 복합결제(출장 항공권 구입비용 일부로 활용), 구매(개인이 회사에 비용을 지불하고 공적 항공마일리지 구매), 기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이번엔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소멸 예정인 자투리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는 기부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으로,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공적 자산을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예산 효율화와 경영 혁신에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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