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3~4일 '제23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품 깜짝 경매쇼 등 체험·판매행사, 구룡포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구이 코너에선 동해안에서 갓 잡은 싱싱한 바다장어, 청어, 고등어, 꽁치 등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웠다.
과메기 판매 거리에선 600세트 한정 30% 할인 판매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좌동근 포항 구룡포 과메기 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