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고 또 한국의 8만여 한-베트남 가정이 양국관계를 사돈관계로 이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양국 소중한 지지를 보내주면서 서로의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 있다"라고 답사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푹 주석은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라고 말하며 건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수교훈장 흥인장을 수여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