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773명으로, 전주 주말(2483)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전북지역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12월 중 확진자는 2만명대에 육박했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92만명대로 들어섰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10일은 2053명, 11일 일요일은 720명이 확진됐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265명, 군산 161명, 익산 62명, 완주 35명, 정읍 35명, 김제 32명, 고창 32명, 남원 28명, 부안 21명, 임실 16명, 장수 15명, 진안 12명, 무주와 순창에서 각각 3명, 등 7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 2616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7만 775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1%,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991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4%, 3차 접종률 72.29%, 4차 접종률 21.27%,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1.1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