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산업농공단지 진출입 도로 ‘열선 시스템’ 가동

김제시, 산업농공단지 진출입 도로 ‘열선 시스템’ 가동

월촌농공단지, 대동농공단지 진출입 도로에 ‘스노우 멜팅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2-12-16 10:34:42

전북 김제시 산업농공단지 진출입 도로에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열선(스노우 멜팅) 시스템을 갖췄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따른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진출입 도로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스노우 멜팅 시스템은 도로 표면과 제어반에 설치된 2개의 센서가 기온, 습도, 강설량을 감지해 아스팔트 아래에 설치된 탄소섬유 발열선이 노면이 결빙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열을 가해 녹인다. 

이번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공사는 월촌농공단지 차량 진·출입로 1개소(80m), 대동농공단지 차량 진·출입로 2개소(160m) 등 총 3개소에 길이 240m 양방향 차선에 설치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순동산업단지 차량 진·출입로 2개소(266m)에 내년 상반기까지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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