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야산에서 불…1시간 20분만에 진화

청도군 금천면 야산에서 불…1시간 20분만에 진화

기사승인 2022-12-16 14:25:46
16일 오전 11시 49분께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나, 1시간 20분만인 오후 1시 10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자료사진. 경북도 제공) 2022.12.16

경북 청도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9분께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나자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장비 22대, 인력 111명을 동원해 불을 끄기 시작해 1시간 20분만인 오후 1시 10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강우·강설은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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