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전북현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전날 오후 5시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와 김상식 전북현대FC 감독, 2002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성과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유 군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1로 격파하고 16강행 티켓을 따낸 감동이 아직도 새롭다”며 “전북현대 선수들이 중심을 이뤄 부딪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뛰고 또 뛰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카타르월드컵 당시 방송국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의 탁월한 분석과 해설 능력을 통해 월드컵 축구 관람의 감동과 재미를 더해줬다고 격려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전북현대 출전 선수는 공격수 조규성과 미드필더 백승호·송민규, 수비수 김진수·김문환, 골키퍼 송범근 등 총 6명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수 조규성이 2골을, 미드필더 백승호가 1골을 각각 넣는 등 전북현대 출전 선수가 16강 진출의 주역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지난 1994년 12월에 창단한 이후 K리그 8회 우승, FA컵 5회 우승, AFC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등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