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박창호 이사 선임 등

[원주 단신]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박창호 이사 선임 등

기사승인 2022-12-27 15:34:22
원주문화재단.

◆원주문화 재단 대표이사로 박창호 이사 선임

강원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강수)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로 박창호 이사를 선임하고, 조직을 1처 3실 9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민선 8기‘문화의 새로운 변화’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운영체계를 만들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존 상근 대표이사뿐 아니라 비상근 대표이사도 임명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반영해 비상근 대표이사를 선출해 대표이사 공석 장기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박창호 이사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 의결로 원주문화재단 최초의 무보수 대표이사로 임용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삼척의료원장, 원주시 축구·육상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복합문화교육센터 추진위원 활동 등 그간 보여 왔던 탁월한 조직 운영·관리 능력은 물론 문화·체육·관광의 융복합 최적임자로 평가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원주시청.

◆정기예금 이자수입 50억 달성

원주시는 올해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기금의 여유 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50억 원 이상의 이자수입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올해 은행 금리가 상승하면서 정기예금을 고금리 상품으로 예치해 내년에도 110억 원 이상의 이자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자금관리와 지출업무의 통합으로 지출체계를 일원화하는 통합 지출관제도 시행으로 자금의 신속집행 및 여유자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원주 만들기 본격 시동

원주시가 2023년 새해‘지속 가능한 원주 만들기’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앞서 지난해 4월 지속가능발전TF팀을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원주 만들기’ 시책을 구상해 온 원주시는 먼저 올해 초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민사회 주도의 주민숙의 과정을 거쳐 ▲다음 세대를 고려한다(People) ▲자연 건강성을 지킨다(Planet) ▲다양한 참여를 증진한다(Partnership) ▲사회적 정의를 지향한다(Peace) ▲포용경제를 실현한다(Prosperity) 등 5P를 기준으로 ‘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원주’라는 비전을 도출했다.

특히 원주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중점과제, 34개 단위사업, 114개 세부사업, 125개 성과지표를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시책 추진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구체적 실행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3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은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위원회 구성, 회의 운영, 위원회의 역할과 시장의 의무 등을 담고 있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원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공고‧고시란을 참고해 내달 12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원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이전에 조례를 공포하고, 상반기 중 위원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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