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선산업도시' [거제소식]

거제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선산업도시' [거제소식]

기사승인 2022-12-30 10:23:44
거제시민들이 생각하는 거제시만의 대표 키워드는 무엇일까?

거제시는 거제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년거제디자인 키워드 발굴 및 방향 제시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11월15-30일까지 16일간 거제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병행 조사했고, 일반시민 943명(60.9%), 공무원 195명(12.6%), 통장·주민자치회원 210명(13.6%), 대기업(대우·삼성) 103명(6.6%), 학생·상공인 97명(6.3%) 등 총 1,548명이 최종 참여하였으며 분석은 조사·연구 전문기관 경남리서치에서 맡아 진행했다.

공무원 195명을 제외한 설문참가자 1353명 중 남성은 468명, 여성은 885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0대이하가 46명, 20대 64명, 30대 300명, 40대 500명, 50대 235명, 60대이상이 208명이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제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조선산업도시가(74.6%) 1위, 해양관광레저도시가(19%) 2위였다.

'거제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로는 1위가 외도보타니아(42.3%), 2위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36.2%), 3위 거제해금강(22.7%), 4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22.6%), 5위 거제식물원(정글돔) 18.6%, 6위 해수욕장(17.3%)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거제시 하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생선회(44.2%), 굴구이(42.1%), 대구탕(34.9%), 멍게&성게비빔밥(23.3%) 멸치쌈밥&회무침(14.6%), 물메기탕(8%), 도다리쑥국(7.8%), 왕우럭조개(4.2%) 순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살거나 여행을 왔을 때 불편한 점'으로는 불편한 대중교통 및 도로망(44.4.%), 문화/복지/생활 인프라부족(43%), 고물가로 인한 실질소득 저하(29.4%), 조선업 편중 산업구조(20.6%), 특색 있는 먹(볼)거리 부족(20.6%)순 이었다.

'거제시 100년 미래를 위해 우선해야 할 분야'에는  생활인프라 개선(41.4%), 관광자원 개발(34.3%), 광역교통망(KTX&고속국도) 구축(21.5%), 조선업 경쟁력강화(19.3%), 의료자원 개발(14.8%), 문화와 예술도시 구현(14.8%), 4차산업 등 미래먹거리 개발(9.4%), 도시경관 개선(8.9%), 친환경도시 구현(4.7%), 맞춤형 복지실현(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핝 기타 의견에서도 전체 응답자 1,548명중 791명이 답하여 거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고 거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기타 의견 중 주요 내용으로는 ‘거제대표 수산물을 통한 음식개발이 필요하다.’, ‘거가대교 침매터널 내부에 아치 대형스크린 설치 및 별자리 등 조명설치로 관광상품화 해야 한다.’, ‘공곶이~내도를 잇는 짚라인이나 출렁다리를 설치하자.’, ‘타지역 상품을 카피하지 말고, 거제만의 상품을 개발하자.’,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자.’, ‘거제해산물 먹거리 센터를 건립하자.’, ‘MICE산업, 체류형 관광산업 체계를 구축하자.’‘엑스포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자.’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한편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00년거제디자인단 출범에 앞서 시민들이 생각하는 거제시 대표 키워드를 물어보고, 향후 정책방향 설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2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 협약 체결

거제시는 29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아파트 입주자회와 관리노동자와 ‘2022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을 맺었다.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은 사회문제화 되었던 아파트 관리노동자에 대한 갑질 문제 근절과 관리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되어 작년까지 52개 단지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는 19개 단지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고슬아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부센터장, 9개 단지 입주자대표와 관리노동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하여 상호협력 할 것을 다짐하며 협약을 맺었다.

상생협약서에는 입주자회는 관리노동자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관리노동자는 입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책무를 다하며, 거제시와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상생하는 주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참여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협약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우수 기관’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율,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좌표변환사업, 특수시책, 사업 홍보 등 11개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도부터 올해 수상까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5회), 경상남도지사 표창(1회)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2023년 설 명절 거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3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월 한시적으로 개인 최대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증액하고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1월9일부터 20일까지 지류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현재 5%에서 10%로 확대해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하며, 법인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2023년부터 상시 5%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약 20억원을 증액해 최대 규모인 140억원을 발행해 10% 할인을 실시한다. 매월 1일, 4일 판매하였으나 1월에는 설 명절 특별판매로 1월 9일, 1월 12일로 변경 판매하고, 2월부터는 매월 1일, 4일에 정기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경남 거제시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7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급업체의 운영역량, 사업목적 부합성, 마케팅 및 유통관리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21개 품목에 대한 19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장목농업협동조합(양파), △일운농업협동조합(마늘), △농업회사법인올담농원(주)(히카마), △거제블루팜(블루베리), △여차갯닦이미역(돌미역), △농업회사법인(주)거제동백연구소(동백오일), △(주)새활용공예뜰이응(관광기념품), △거제케이블카(주)(관광입장권), △장승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어묵), △농업회사법인산속농장(목공예품), △하청농업협동조합(죽순), △시영아빠표고버섯(건표고버섯), △거송향버섯(표고버섯차), △지석농장(만감류), △거제농업협동조합(알로에), △둔덕농업협동조합(거봉, 한우), △거제축산업협동조합(한돈), △거제도외포멸치(건멸치), △연초농업협동조합(어간장·액젓, 유자청) 등 19개소이다.

시는 이번 달 중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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