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787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219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5일(0시 기준) 대비 8.2%(211명)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는 34.2%(954명), 20대 이하는 12.8%(358명)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32만 9501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28명, 구미 468명, 경산 328명, 경주 253명, 안동 181명, 김천 119명, 상주 112명, 문경 104명, 영천 102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칠곡 97명, 영주 88명, 울진 48명, 예천 45명, 의성 41명, 청도 32명, 영덕 29명, 고령 29명, 봉화 21명, 성주 18명, 영양 17명, 청송 16명, 군위 10명, 울릉에서 1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82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832.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10명 증가한 2만 2423명이며, 사망자는 1명 발생해 195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42.7%며, 재택치료자는 1만 6799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37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6.1%, 4차 15.6%, 동절기 11.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