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조직개편 단행,,,고향사랑기부제 시동

공영민 고흥군수, 조직개편 단행,,,고향사랑기부제 시동

우주항공, 인구정책에 방점...고흥사랑팀 신설

기사승인 2023-01-01 17:06:24
고흥군천 전경 (사진=고흥군 제공)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올해 첫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전담팀인 ‘고흥사랑팀’을 신설하는 등1일 자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일자리 창출과 고흥관광 1천만시대 개막 등 ‘8대 추진전략’의 달성과 함께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공영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우주발사체 산업특화지구 지정에 발맞춰 ‘우주항공추진단’을 신설하고, 드론산업 육성과 함께 ‘전략기반조성팀’에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정책과’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에 따른 ‘스마트팜사업소’를 신설하고, 공공보건기관 기능 강화와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각각 분리, 신설했다.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부서를 ‘종합민원실’로 통합하고, 평생교육 강화와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과’를‘여성가족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3년 전면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정착과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행정과에 ‘고향사랑팀’을 뒀다.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흥읍과 도양읍에 각각 ‘복지행정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과 기존 2개 팀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팀’과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희망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관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위생관리팀’을 관광정책실로 이관하고, 농수축산물의 해외 및 온라인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존 ‘판촉지원팀’은 ‘농수산마케팅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사랑팀’ 신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고 기부금은 해당 기부지역의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를 공제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으로 △고흥사랑상품권 △고흥몰 모바일 쿠폰 △분청도자기 △체험·관광서비스 △벌초대행서비스 △이동빨래방서비스를 선정했으며, 서비스 관련 답례 공급업체는 올 1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흥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부를 통해 관계인구 형성의 열쇠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 정책이다”며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흥의 변화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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