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연이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 2023년도 쉽지 않은 해가 되겠지만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차훈 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의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정체성 확립 △ESG경영 강화 △금고와 중앙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마을금고 가치체계 재정립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속에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철저히 이행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MG형 ESG 모델을 구축했다.
박 회장은 “새해에는 우리 새마을금고 회원여러분 모두 토끼의 기운을 가득 받아 현명하고 다복한 한 해를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며,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족이 되어 주신 2246만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