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아름다운 천사들 '웃음꽃 활짝'

화천산천어축제, 아름다운 천사들 '웃음꽃 활짝'

기사승인 2023-01-11 15:19:54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11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천사의 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일성황을 이루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천사의 날’ 이벤트를 마련해 웃음꽃을 산물했다.

화천군은 축제기간인 11일, 12일과 18일, 19일 네 차례에 걸쳐 전국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 129개 기관 4380여 명의 아동들을 초청해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1일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원생 등 전국에서 826명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11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천사의 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원생들은 자원봉사자의 안내로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국내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약 3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져 소중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12일에도 1248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해 따뜻한 겨울축제를 즐기고 돌아갈 예정이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11일 문화적 소외계층인 아동과 장애인 등을 위해 마련한 천사의 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로 10년째인 천사의 날은 산천어축제의 슬로건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있는 이벤트"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이 전국 아동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6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이번 축제에는 전국 총 129곳의 시설에서 438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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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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