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코로나19’ 장기화에도 MICE 산업 견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코로나19’ 장기화에도 MICE 산업 견인

‘섬의 날’ 등 연이은 대규모 행사로 경쟁력 키워

기사승인 2023-01-13 16:13:15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경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지스코(GSCO)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지역 MICE 산업을 견인, 경제적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지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찾아가는 MICE 설명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으로 전시회 15건을 비롯해 컨벤션 ‧ 회의 126건 등을 유치해 연간 15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제3회 섬의 날 행사, GSTC 아‧태 지속가능관광 컨퍼런스 등 국제‧대형 행사 이외에도 한국환경생물학회,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등 대형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스코 대표 주관전시회인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새만금 JOB콘서트를 개최해 침체된 지역 MICE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새만금개발공사 등 5개 지역 주요 기관과 10여개의 지역 내 구직 기업이 참여한 새만금JOB콘서트에는 1500여명의 지역 구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지스코는 지난 2014년 개관한 전북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로 2천석 규모의 컨벤션홀, 10개의 회의실, 1만 8000㎡ 규모의 실내‧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올해도 지스코에서는 대형학회 3건 등 학술행사가 잇달아 개최되고,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포럼 등 10여건의 전시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MICE 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회복에 집중했다면 향후 3년은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신산업(해양 레포츠, 그린에너지, 전기차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 박람회 등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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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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