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동호 습지 깃대종 4종 선정 [고성소식]

고성군, 마동호 습지 깃대종 4종 선정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1-18 18:28:23
고성군(군수 이상근) 마동호 습지 깃대종으로 갈대(식물), 대모잠자리(곤충),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 댕기물떼새(조류) 4종이 선정됐다.

깃대종은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 중 생태적·지리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종을 말한다.


고성군은 깃대종 선정을 위해 최근 1년간 전문용역을 실시했고, 1월17일 최종 보고회에서 갈대(식물), 대모잠자리(곤충),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 댕기물떼새(조류) 4종을 선정했다.

마동호 습지에 널리 분포된 갈대는 남해안에서 보기 드문 34ha의 넓은 갈대밭을 자랑해 마동호의 대표적인 식물이라 할 수 있다.

대모잠자리(곤충)는 투명한 날개에 흑갈색 무늬가 특징이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고성 마동호에서는 5월에서 6월까지 이 대모잠자리를 볼 수 있다.


기수갈고둥(저서무척추동물)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섞이는 기수지역에 서식하는 작은 민물 고둥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동호 습지의 지역적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댕기물떼새(조류)는 머리꼭지에 댕기 모양 깃털이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고, 12월에서 2월까지 볼 수 있으며 마동호 습지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깃대종에 대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앞으로 깃대종 캐릭터화 등 마동호 습지를 알리는 본격적인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성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8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및 군의원과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했으며,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으로 나누어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했다.


특히 이상근 군수는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가 더욱 돋보였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설 전에 지급된 상생 군민지원금 덕분에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는데, 군민지원금이나 장보기행사 등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주고자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에 활기와 온정이 넘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로 상향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자 이익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 운영한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으로 1인당 25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시중에 총 125억원가량의 상품권이 풀린 상황이다.


군은 여기에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증가로 판매를 늘려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고성군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이 줄어들면서 발행액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5%로 낮췄으나, 군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기회로 삼아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도 10%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민지원금이 유통되면서 가맹점의 월 환전액을 2배 이상 늘려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많아지자, 신청한 가맹점에 한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월 환전 한도를 한시적으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해주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에 이어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 상향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경기를 활성화하고, 큰돈이 들어가는 설 명절에 가계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동계 전지훈련 팀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가 1월 17일 2023시즌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고성군을 찾은 선수단 및 종목 관계자를 만났다.


고성군야구장을 시작으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스포츠타운을 차례로 방문하며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야구, 배구, 태권도, 축구 종목의 지도자 및 선수와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지훈련 팀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성군에서 흘린 땀이 올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공룡박물관, 안내판 정비로 관람을 즐겁게

고성공룡박물관이 공룡공원 내 공룡 조형물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지난 12월부터 공룡공원의 공룡 동상 앞 안내판들의 정비를 시작했으며, 그간 낡고 노후화돼 읽기 힘들었던 안내판들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고성공룡박물관 후문의 공룡공원에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덩치가 큰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잘 무장된 머리’라는 의미의 에우오플로케팔루스 등 8마리의 거대한 공룡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상족암군립공원 내 이정표도 새롭게 정비해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상족암과 티라노체험장, 듕가리카페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고성군의회 김석한·정영환·우정욱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 김석한·정영환·우정욱 의원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이근)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의정활동 분야에서 노력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석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앞장섰으며, 정영환 기획행정위원장과 우정욱 산업경제위원장은 각 행정위 소관 현장확인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김석한·정영환·우정욱 의원은 “이번 상은 동료의원님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분들이 함께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고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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