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전체회의 시작…여야, ‘北 무인기’ 두고 격돌 예정 [쿡 정치포토]

국방위 전체회의 시작…여야, ‘北 무인기’ 두고 격돌 예정 [쿡 정치포토]

전날 검열 결과 전반적 대응 미흡 평가

기사승인 2023-01-26 10:27:35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사진=윤상호 기자

여야가 26일 국방위원회(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사태의 원인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투 사태와 관련해 군 당국에 현안 보고를 받는다.

2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출석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 정비검열실이 북한 무인기 도발 대응 관련 검열결과를 사전 설명할 때 전반적 대응이 미흡했다고 평가받아 관련한 질타가 예상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방위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대신 태영호 의원이 그 자리를 맡는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개의와 함께 “정부 측에서 추가 보고를 청취하고 의원들 질의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왼쪽부터)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사진=윤상호 기자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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