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송경교에 내진성능을 강화하는 보강공사가 이뤄진다.
군산시는 3일 경장동에 위치한 송경교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할 83개 교량을 대상으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는 교량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통해‘노후 교량 내진보강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작년에 모두 완료했다.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요청, 송경교 내진보강공사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량 받침 교체 등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추진, 오는 6월까지 송경교 내진보강공사의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내진성능 보강으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