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회현동극장, 김해시민 '문화시민' 만들기에 안간힘 [김해소식] 

김해 회현동극장, 김해시민 '문화시민' 만들기에 안간힘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02-05 08:55:42
'김해에 소재한 ㈜회현동극장이 김해시민을 '문화시민'으로 만들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회현동극장(대표 이정화)은 김해지역 문화취약 계층을 위해 공연관람권 500장(500만원 상당)을 최근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관람권은 올해 봉황동 회현동소극장에서 개최하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다. 시는 공연권을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회현동극장은 오는 11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개최하는 연극 '이웃집 쌀통'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기획공연, 9월 정기공연, 연말 문화예술나눔공연 등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관람권 전달로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들에게 문화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대표는 "뜻은 있으나 시간과 상황이 많지 않은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나누고 싶어 공연권을 전달한 만큼 올 한해 많은 시민이 회현동 소극장을 찾아 공연을 마음껏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차열지붕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대응과 냉방에너지 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3 차열지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차열지붕은 일명 '쿨루프(Cool Roof)'로 불리며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를 도포한 지붕을 말한다. 차열지붕으로 시공한 건물은 냉방에너지 20%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6%가량을 감소하는 효과를 낸다. 


시는 올해 10가구를 대상으로 차열지붕 시공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거주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가구 신청 때 우선 지원한다. 사업비 미소진 때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세입자가 취약계층일 경우 세입자의 동의를 받은 건축물 소유자는 취약계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가구에는 최대 150만원(가구당 100㎡)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금(면적) 초과 때는 초과 부분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시공을 원하는 건축주는 전문건설업(방수 또는 도장) 업체와 차열지붕 시공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서류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해시의회 올 첫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5개 안건 처리


김해시의회가 올 첫 임시회를 개최해 '김해시 지역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김해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동의안 3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개최한 시의회 제251회 임시회는 지난 3일 8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정영 의원의 '공공시설물의 관리주체 책임성 강화와 사후관리를 위한 관리실명제 제안', 송재석 의원의 '제2은혜학교와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의 설립을 촉구합니다', 이철훈 의원의 '대동면민은 뒷전인 대동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이미애 의원의 '서상동 지석묘의 정비를 촉구합니다', 허수정 의원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따뜻하고 두텁게 보호해주십시오', 박은희 의원의 '김해시 마을미디어 지원 조례 제정 건의' 등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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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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