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2대, 산불 진화장비 14대, 산불 진화대원 9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1분만인 오후 3시51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 취급이 잦을 것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