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카드소비액 1조원 증가…전년대비 10.8% 늘어난 10조7000억원 [창원소식]

창원시민 카드소비액 1조원 증가…전년대비 10.8% 늘어난 10조7000억원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2-06 16:06:28
지난해 창원시민의 카드소비액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최근 4년의 카드소비액 변화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2022년 창원시민의 카드소비액은 전년대비 1조429억원 증가한 10조7102억원이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신한카드(점유율 20%) 결제 내역을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반영해 전체카드 이용내역을 추산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원시에서 자체 분석한 결과다.


창원시민은 창원 내에서 4조5129억원(42.1%), 창원 외에서 6조1973억원(57.9%)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민의 창원 내 소비업종은 유통(1조1451억원), 요식(8732억원), 주유(6916억원) 순이며 이 중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인 업종은 요식(20.2%)과 주유(23.8%)이다. 

또한 타 지역민의 창원 내 소비업종은 요식(2678억원), 유통(2344억원), 주유(1906억원) 순으로 이 중 전년 대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인 업종은 요식(26.3%)과 주유(36.7%)이다.

창원시민의 창원 외 주요 소비업종은 전자상거래(2조1635억원), 통신ㆍ보험료(1조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0%, 3.4% 증가했다.

안병오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창원지역 내 소비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된 것은 고무적이나 전자상거래액 증가에 따른 창원 소비 순유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무엇보다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대, ‘2022학년도 교수학습 성과 포럼’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2학년도 교수학습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22학년도 교수학습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의 질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창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대면참여와 더불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동시 진행돼 학내 구성원 및 타 대학 교직원 등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포럼 첫번째 세션은 ‘교수학습지원체계의 구축과 개선’이라는 주제로 △PNU Learning Step 체계 구축(부산대 전략사업실 박진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자율진단제(창원대 교육혁신본부 허혜연) 발표가 진행됐고, 두번째 세션은 ‘비교과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주제로 △핵심역량기반의 GRIT형 비교과 지원 체계(포항공대 교육혁신센터 정유지) △의사소통클리닉 운영 사례를 통한 교과-비교과 연계 활동의 나비효과(창원대 교육혁신본부 이남정) 발표가 이어졌다. 

세번째 세션은 학생들의 참여 사례 발표로 구성돼 △우리들의 학습·성장 나침반(법학과 공유진) △전공 학습을 디자인하라(가족복지학과 이현지) 발표가 진행됐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과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일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이사장 오카마사아키)과 산학연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양 대학의 교육 연구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산학연 연계 일머리 교육 특성화 과정 및 SPARC 과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과 평가 방법 공유 △산학연 연계 교류를 위한 교육, 연구, 세미나, 특별강연, 워크숍 등 공동 운영 △교육연구 사업 개발 및 교원, 학생 교류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일머리 교육 특성화 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워크와 의사소통, 창의적 사고를 두루 갖춘 인재 양성 위해 마련된 교육체계며 ‘SPARC’는 과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지역 특성화 및 지역맞춤형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지원사업이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야마구치현립대학은 우리 대학 오랜 기간 동안 자매대학으로 인연이 깊은 대학"이라며 "경남대의 산학연 교육혁신 브랜드인 일머리교육을 전파하고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마구치현립대 오카마사아키 이사장은 "경남대와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일머리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의 일본방문은 일본 야마구치현립대와의 업무협약, 세미나 초청특강과 더불어 히로시마 슈도대학을 방문해 경남대학교의 산학연 협력 인재양성 대표 브랜드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대학간 공유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창원대 박경훈 교수,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교육·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과대학 스마트그린공학부 박경훈 교수가 민선8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교육·사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박경훈 교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 대회실에서 열린 ‘제1차 지방교육·사회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17개 시·도별 1명씩 추천된 위원들과 함께 위촉장을 받았고 이어진 제1차 회의에서 교육·사회 분야 규제혁신, 고등교육 지자체 권한이양 등 지방교육·사회 분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사업 전반 자문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방시대자문위원회를 비롯해 지방교육·사회 자문위원회, 지방치안·안전행정, 지방외교, 지방남북협력 등 5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로 구성됐으며 현 정부 들어 본격화되는 지방시대를 향한 제반 정책을 연구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경훈 교수는 "대학 및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가 지역맞춤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사업 방향 설정,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대학 육성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제안·발굴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 참여기업 신규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오는 3월7일까지 '2023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공계 학‧석‧박사 출신의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방식은 ‘채용 지원’과 ‘공공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 파견 지원’ 두가지다.

채용 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며 파견 지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 노하우 전수, 기술 애로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6년간(3+3년) 지원한다.

특히 소‧부‧장 기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첨단산업분야 및 공고일 이후 신규 채용 기업은 선정 시 우대하는 등 전략 분야 및 고용 창출 중소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상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채용 지원 약 350개사, 파견 지원 약 120개사 등 470개사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월7일부터 3월7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