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박사, 경남대 제12대 총장 취임 [대학소식]

박재규 박사, 경남대 제12대 총장 취임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2-09 18:13:01
경남대학교는 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왔다"며 "경남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국책사업의 주관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재규 총장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고등교육 혁신의 절박함과 지역 대학이 겪는 냉혹한 생존 위협을 그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며 △‘고객 혹은 소비자 지향의 대학’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콘텐츠 선도 대학’ △탈 중앙집중화를 통한 ‘분산형 책임경영제의 대학’ △지역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친화형 대학’ 등 4개의 ‘창조적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박 총장은 "대학은 학생, 교수,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창조적 교육 생태계이자 하나의 상생 공동체이기에 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조직이 되어 ‘한마인의 자긍심이 넘치는 대학’, ‘지역이 사랑하는 대학’을 실현하는 경남대학교 개교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 총장의 임기는 2023년 2월8일부터 2027년 2월7일까지 4년간이다.



◆창원대, 콜롬비아 조선업 ODA 사업 지원 강화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은 콜롬비아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하고,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방문해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은 콜롬비아에 등록된 문화재단법인으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간의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수도 보고타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창원대는 현재 코이카 지원을 통해 수행 중인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ODA 사업 수행과 관련해 전문통역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콜롬비아의 보다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확약했다.

또한 이호영 총장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ODA 사업 파견전문가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ODA 사업 파견전문가 사무실은 콜롬비아 프로덕티바에 있으며, 이번 ODA 사업의 실질적 지원과 실무적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는 앞으로도 콜롬비아와의 국제교류 협력과 조선업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국내 최대 출력 산업용 ‘X-ray 3D CT Scanner‘ 도입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국내 최대 출력 산업용 X-ray 3D CT Scanner를 도입했다.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국내 최대 출력의 450kV급 비파괴검사 장비 도입을 기념해 9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축전, 테이프 컷팅식, 장비 시연 및 장비 기술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됐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를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입된 장비는 제품에 X-ray를 투과시켜 비접촉, 비파괴 CT촬영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제품 내부의 구조와 치수측정, 결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3D 프린팅이나 역설계도 가능하며 의료, 전자, 정밀기기, 자동차, 항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장비다. 

이호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의 X-ray 3D CT Scanner는 국내 최대 출력 장비로서 영남권 산학협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창원대는 영남권역 산업체 지원의 선두 대학에 설 수 있도록 지역 산업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와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는 2021년 산학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간에 니콘산학협력관 공간지원, 장비유지보수 및 운영인력 지원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이뤄 나가고 있다. 

또한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는 X-ray 3D CT Scanner 도입을 기념해 ‘산업체 1회 장비 무상이용’ 프로모션을 올해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마산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국비 확보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공모 사업에서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에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3개소 △창업도약센터 3개소 △사회적기업전담센터 1개소 △재창업지원센터 3개소로 총 10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마산대는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로 선정돼 국비 9억4600만원씩 향후 3년간 약 28억3800만원을(총사업비 33억400만원) 확보했다. 


2월 중순부터 스포츠산업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 사업성 등 성장 잠재력을 가진 예비초기창업자를 선발하기 위해 사업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며 선발된 예비초기창업기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협약을 맺고 사업화 지원금 최대 4500만원과 마산대학교의 창업보육프로그램 및 경남테크노파크의 공용화 장비 지원을 받게 된다.

마산대는 지난 2020년 경상남도로부터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보조금을 3년간 지원받아 창업기업 30개사를 발굴‧육성했으며 시제품 제작 28건, 디자인 및 특허 지식재산권 26건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국비를 확보했다.

이밖에 마산대는 경상남도와 경남체육회의 지원에 힘입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지정경남스포츠클럽 △경남스포츠과학센터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등 스포츠서비스부문 3건, 스포츠창업지원부문 1건 등 총 4건의 국비 확보를 통해 스포츠산업 창업생태계 조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이학은 총장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남도, 경남체육회,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혁신, 산업혁신, 지역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상남도와 함께 스포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상승…올해 90% 달성


경남 35개 직업계고의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8% 상승해 90.0%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74.4%, 2022년 82.4%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충원율 중 가장 높다. 

이 같은 충원율 상승은 경남교육청의 다양한 직업계고 홍보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교육청은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직업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지난해는 131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공과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 로봇, 이(e)스포츠*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특성화고 홍보 소책자, 학교 소식지 등을 배부해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튜브, 지역 케이블 티브이(TV) 홍보 영상 방영 등 다양한 매체로 직업계고를 알렸다. 

도교육청 취업정보센터에서 입학 정보, 취업 우수사례, 직업계고 교육과정, 우수 교육활동과 직업계고 혜택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꾸준하게 상담한 것도 한몫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다양한 특성화고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하고 횟수도 확대한다. 

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 로봇산업 설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스마트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로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숙련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청․지자체․기업․관련기관․직업계고․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모델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확대한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신산업 분야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콜롬비아 명문대학들과 국제교류 본격 확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콜롬비아 해군사관학교 및 볼리바르기술대학교와의 국제교류 확대를 본격 시행한다. 

창원대는 콜롬비아의 4개 대학교의 공식 초청으로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각 대학을 방문, ‘국제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1935년 설립된 콜롬비아 해군사관학교는 콜롬비아의 해군장교를 기르는 명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콜롬비아에서는 유일하게 조선공학전공이 개설돼 있는 대학이다. 


볼리바르기술대학교는 엔지니어링 전문가 양성을 위한 까르타헤나의 고등기술대학으로, 창원대와는 2022년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ODA 사업’을 시작으로 조선산업에 관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해당 대학과 한-콜롬비아 간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확약하고, 상호 학생교류와 연구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호영 총장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로스안데스대학교 및 하베리아나대학교의 공식초청을 받아 방문해 대학 간의 실질적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창원대와 콜롬비아 대학 간의 이번 국제교류 협정은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는 앞으로 콜롬비아와의 국제교류 협력과 학생교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행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폴CEO과정 제42기 수료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는 8일 폴리텍홀 대강의실에서 기술혁신최고경영자과정(이하 CEO과정) 제42기 51명의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배석태 권역학장과 보직자를 비롯해 CEO과정 총동문회 제18대 권오경 회장(32기, 에이치씨피 대표이사), 총동문회 산하 3개 동아리(산악회, 골프회, 여성봉사회) 회장 및 임원진들과 재학 기수인 제43기 원우(회장 김당주, 대명산업기술) 등이 참석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앞으로 더욱더 사업에 매진해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경 CEO과정 총동문회 회장은 "수료 후 창원 제일의 ‘한폴CEO 총동문회’라는 큰 품으로 들어와 상호 간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여러분들의 기업을 혁신 경영하는 계기를 만들어 성공하는 기업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CEO과정은 2001년 3월부터 제1기로 시작했으며 이번 졸업하는 42기 51명을 포함해 1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남교육청,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66곳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175억원을 들여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기관 66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곳은 △학교자율형-사천 삼천포중학교 등 32개 학교 △화장실 개선-김해 신어초등학교 등 5개 학교 △교무행정실 개선-밀양여자중학교 등 11개 학교 △초등 1학년 교실 개선- 양산 영천초등학교 등 16개 학교 △교육행정기관(진주교육지원청,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개 기관 등 총 66개다.

학교자율형 공간혁신사업은 교실, 복도, 운동장 등 학교의 일부 공간을 학교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당 2억5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화장실 공간혁신사업은 낡고 오래된 화장실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학교당 6억원씩 지원한다.


1학년 교실 공간혁신사업은 교실을 복합형 공간으로 혁신해 편안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들고,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중심의 수업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학교당 5천만 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교무행정실 공간혁신은 오래되고 딱딱한 기존의 교무실과 행정실을 따뜻하고 개방적인 관리실 공간으로 변화시켜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공간을 만든다. 학교당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한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을 위해서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낡은 학교 공간을 소통과 협력을 만드는 공간, 창의적 인식과 사고를 길러내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에서 2023년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교직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와 공간혁신 촉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공간혁신에 참여했던 교사들에게 운영 사례를 직접 들어보았다. 또 공간혁신 사업이 완성된 35개 학교의 사례집도 보급해 현장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Ⅶ대학 창원캠퍼스 졸업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는 8일 폴리텍홀에서 2022학년도 전 과정 통합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603명, 3-4학년 공학사 과정인 학위전공심화과정 39명, 기능장과정 40명, 국비무료 기술교육과정 114명,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P-TECH과정 17명 등 총 813명을 대상이다.


대학의 공로를 인정 받은 학생과 학업 우수 학생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 이사장상,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창원시장상, 창원시의회 의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상, 한국폴리텍대Ⅶ대학 권역학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조재희 이사장은 "이제는 한국폴리텍대학을 넘어 산업현장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1977년 대한민국 산업화에 핵심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창원기능대학’으로 설립됐고 이후 2006년 현재의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해 현장 맞춤형 숙련기술자 양성을 통해 45년간 경남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술인 양성 국책 대학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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