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활동가이자 시니어 모델 김세진씨(64)가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씨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독도홍보관에서 독도사랑회 1호 홍보대사인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길종성 회장과 이정열 독도학당 교장 등 독도사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 김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해가고 있는 사실에 분하며 슬펐다”면서 “모델 활동을 통해 독도와 독도수호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력 넘치는 개성파 시니어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김씨는 평택시사회복지사협의회 회장과 평택YWCA 회장, 평택연탄나눔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김씨는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 123주년을 맞아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광태 교수는 이날 “모델 활동과 함께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독도 홍보대사로 맡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종성 회장은 “훌륭한 모델이자 시민활동가를 또 한 명의 독도사랑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우리 영토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 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 홍보대사로는 1호인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개그맨 김창준씨, 탤런트 이청, 남현주씨, 사랑과평화 이권희씨, 키즈 걸그룹 루미너스앨프, 도예가 서찬기씨. 캘리그라피 작가 진성영씨 등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