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연금’ 민주 기본소득으로 통했다

‘햇빛연금’ 민주 기본소득으로 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 기본소득본부장 임명

기사승인 2023-02-15 14:17:40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기본사회위원장(왼쪽)과 우원식 수석부위원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소득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신안군
햇빛연금 도입으로 농어촌의 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는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 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당대표와 우원식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됐다.

기본사회위원회는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가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금융, 을기본권 등 네 가지 기본과제 추진을 목표로 입법 과제, 시범사업, 국민운동을 전개해 기본사회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사회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시절부터 강조해온 ‘기본소득’의 적극적 개념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신안군은 안좌면‧자라도‧지도읍‧사옥도에 주민의 평생연금으로 분기별 1인당 60~11만 원의 배당금 지급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기본소득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8년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자원인 신재생에너지를 사업자‧군민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본부장은 “신안군의 우수한 정책을 바탕으로 기본사회위원회 본부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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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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