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군 장병들의 편의증진과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접경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이미용, PC방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 비용과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사업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인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업자로 해당사업을 1년 이상 계속하여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3월 17일까지 인제군청 경제협력과에 방문·접수해야 하며, 사업 신청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제군은 지난 2018년부터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시설 1030개소의 시설개선을 지원하였으며, 강원도 5개 접경지역 중 가장 많은 소상공인 업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채진석 경제협력과장은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