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20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집행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청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조3353억 원 중 64.7%에 해당하는 1조5109억 원 이상을 6월 말까지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북부청사 소속 실·국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향상을 위한 대책 및 대규모 투자사업에 관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로·철도·교통·SOC 분야 등 대규모 예산사업의 전략적 집행관리를 통해 재정집행의 이월·불용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 부지사는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방재정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북부청은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관계부처에 신속한 자금교부 요청 및 사업추진 개선사항 조치 요구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