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보병사단, 2023년 첫 신병수료식… 233명 정예병 배출

육군 제7보병사단, 2023년 첫 신병수료식… 233명 정예병 배출

기사승인 2023-02-22 15:30:10
신병수료식을 마친 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육군 7사단 제공)
육군 7보병사단은 22일 화천체육관에서 계묘년 첫 신병수료식을 갖고 233명의 신병을 배출했다.

신병교육 수료 용사를 비롯해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국민의례, 계급장 및 태극기 수여, 육군 용사 선포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수료한 용사들은 지난 1월 17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 심사주를 거친 뒤 제식, 화생방, 수류탄, 개인화기, 전술행군, 정신전력교육 등 5주간의 신병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싸우면 이기는 정예 상승칠성 용사로 거듭났다.
신병수료식에서 용사들이 경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쌍둥이가 함께 수료하며 눈길을 모았다. 송인재·송선도 형제는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동반입대를 하게 되었으며, 행운의 숫자인 '7'에 좋은 기운을 느껴 7사단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송인재·송선도 형제는 대한민국 최전방을 수호하는 경계부대에 매력을 느껴 최전방 GP 근무를 지원하는 등 군 복무에 대한 뜨거운 각오를 내비췄다.
신병수료식을 마친 용사가 여자친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료식을 지휘한 훈련병 대표 주재현 이병은 "강한 훈련으로 233명 전우 모두 육체적·정신적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선발된 만큼 정예 신병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료소감을 밝혔다.

한편, 육군 7사단은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신병 교육훈련을 통해 싸우면 이기는 상승칠성 전투원 배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전태세로 무장한 정예 신병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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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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