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 산불진화장비 16대, 산불진화대원 8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55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곳이 많고 봄철 묘지정리와 영농준비, 산림인접지역에서 용접·그라인더 작업으로 인한 산불 등이 발생하고 있어 화기 취급을 절대 삼가거나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