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10%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이해 모바일 130억원, 배달앱전용 10억원, 지류상품권 15억원을 발행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규모도 지난 2019년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원으로 확대됐고, 가맹점도 2019년 지류 1000여 곳에서 현재는 지류 4800여 곳, 모바일 2만여 곳으로 증가했다.
또한 진주형배달앱과 배달앱 전용상품권을 출시하고 올해 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상향해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한 진주형 POS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돼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주사랑상품권과 POS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배달앱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관광 SNS 3월부터 개설·운영...사천여행 ON-na YOLO
경남 사천시는 실시간 관광 정보를 전달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사천 관광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개설·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감에 따라 올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광에 주력한 SNS를 운영해 사천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사천 관광 SNS는 요즘 뜨는 관광지, 맛집은 물론 숨은 관광명소, 사진 스팟, 데이트 코스, 문화행사, 생활 등 관광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는 사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광 자료를 수집하고 관광콘텐츠로 제작해 SNS 내용에 풍부함을 더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사천 관광 홍보 자체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소통이 강점인 SNS를 통해 사천 여행의 실질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가수 정동원...하동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동참
경남 하동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하동이 배출한 음악 신동 정동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하며, 1호 최고액 기부의 첫발을 내디뎠다.
가수 정동원은 "하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라는 소감과 함께 "내 고향 하동이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콘서트로 바쁜 상황에서도 고향 하동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전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해 하동을 알리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인 하동 진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진교중학교로 진학한 정동원은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며 지난 12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해 성탄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비롯해 방송, 라디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아티스트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0년 3월 하동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하동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하동군 진교면 정동원길에 있는 정동원 카페(우주총동원, 하동군 진교면 구고속도로 392)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상권 모집
경남 남해군은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모집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 안심상권구축,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도내 3-4개 상권을 대상지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사업대상은 소상공인이 밀집돼 있는 골목상권 중 10개 이상 사업체 (점포)가 있어야 하고, 해당 상권 상인 등의 2/3이상 사업 동의가 있어야 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체가 구성돼 있어야 한다.
경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오는 3월24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남해군 경제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오는 4월중에 사업대상상권을 선정 할 예정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