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 콘텐츠 창작 놀이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초·중학생 대상 방학 중 SW·AI 교육 ‘디지털 새싹 캠프’의 마무리로 ‘디지털 새싹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공동 사업으로, 넥슨과 TMD교육그룹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서울, 대전, 충남, 전남, 제주 총 5개 지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2월부터 5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게임개발, 블록코딩, AI로봇 제작 체험 0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꾸미기 모드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게임개발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넥슨은 디지털 새싹 캠프의 운영을 기념하며 지난 27일 넥슨 판교 사옥의 1994홀에서 디지털 새싹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캠프 교육을 이수한 학생과 보호자 120여 명을 초대해 앞선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게임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과 토크쇼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디렉터와 오세형 실장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넥슨에게 물어봐’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주영 팀장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크리에이터’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전체 사회를 맡았고 유명 인플루언서 ‘도티’가 출연해 진로 특강과 깜짝 퀴즈쇼를 진행했다.
신 디렉터는 “디지털 새싹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면서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다양한 자사 콘텐츠를 활용한 4차 산업 교육을 활발히 이어나가 IT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