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IP(지식재산권)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이 ‘제14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화재가 벨포코리아와 ‘긴급복구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신보,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IP(지식재산권)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IP보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금융비용 절감 등에 나서게 된다.
보증 대상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먼저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은 기업에게 대출해 준다. 최대 1%p 금리감면 혜택을 주고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40%를 3년간 지원한다.
신보는 시스템 기반 가치평가를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지식재산가치 한도 내 최대 3억원 보증 한도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IP금융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에 대한 소액 IP금융지원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IP보유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IP금융이 기업의 훌륭한 자금조달 방편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본점 아카데미아에서 제14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14기를 맞았다. 올해 선발된 14기 홍보대사단은 오는 10월까지 8개월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28일 발대식을 개최한 새로운 대학생 홍보대사는 SNS채널 운영 및 홍보 컨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보다 더 다이나믹하고 신선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추진해 대학생들의 참신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제14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DGB대구은행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학생 특유의 젊음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활동기간동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삼성화재, 벨포코리아와 긴급복구서비스 MOU 체결
삼성화재는 벨포코리아과 긴급복구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서초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과 서지몽 벨포코리아 대표, 네빌 마일스 벨포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화재 고객사 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복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벨포코리아는 △원인 조사 및 피해액 진단 △손해경감을 위한 긴급작업 △건물 및 장비의 오염 제거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벨포는 세계 최대 재난 복구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 55개국 45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23만건 이상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은 “안전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재개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안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