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관광 이끌 시군 '대표・야간관광상품' 8곳 선정

경북도, 지역관광 이끌 시군 '대표・야간관광상품' 8곳 선정

기사승인 2023-03-05 10:49:04
안동 월령교(경북도 제공) 2023.03.05.

경북도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하고 지방시대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대표·야간관광상품’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관광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알차고 내실 있는 관광 상품을 운영할 ‘시군 대표 및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는 격년제로 진행되며, 선정된 관광 상품은 실행계획 수립 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군 공모를 통해 신청한 총 19개 사업(대표 11사업, 야간 8사업)을 대상으로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전문가 심사로 이뤄졌다.  
문경 드라마촬영장(경북도 제공) 2023.03.05.

심사결과 대표관광상품에는 △(문경시)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활용한 ʻ매직판타지 로드벤처ʼ △(고령군) 지산고분군과 가야금을 활용한 ʻ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ʼ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을 연계한 ʻ세종대왕이 선택한 태교여행ʼ △(칠곡군)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ʻ매일매일 칠곡소풍ʼ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야간관광상품은 △(경주시) 역사유적과 설화를 활용한 ʻ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ʼ △(안동시) 월영교 야경과 원이엄마 스토리를 접목한 ʻ달빛투어 달그락(樂)ʼ △(예천군) 금당실 고택마을을 활용한 ʻ금당야행(달콤한 용문)ʼ △(울릉군) 청정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ʻ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ʼ 등 4개 사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선정된 8개 대표·야간관광상품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한국 방문의 해 출발점으로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시기”라며 “선정된 대표·야간관광상품은 축제·웰니스·농촌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내실 있게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경북도 제공) 2023.03.05.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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