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공릉 신혼집 마련…LH, 올해 주택 7만4500여 가구 공급

대방·공릉 신혼집 마련…LH, 올해 주택 7만4500여 가구 공급

기사승인 2023-03-05 11:12:31
LH 공급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7만4576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5일 LH에 따르면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가구가,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만1683가구, 매입임대 2만6380가구, 전세임대 3만16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 분양주택 '뉴:홈'은 일반형(3천165호)과 신혼희망타운(3천188호) 형태로 14개 단지에서 6천353호를 공급한다. 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공공택지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이다.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게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 물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397가구를, 지방권에서 768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계양 747호, 파주 운정3 642호, 화성 태안3 688호, 성남 신촌 320호, 부산 문현2 768호 등이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에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내 마련된다. 서울 대방 122호, 위례 440호, 고양장항 371호, 서울 공릉 154호, 인천계양 359호, 인천 가정2 534호, 수원 당수 484호, 의왕 청계2 320호, 남원주역세권 404호 등이다.

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6만7000가구도 주변 임대료 대비 3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국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연계형 주택(620가구), 고령자 복지주택(307가구)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건설임대주택 1만100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6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이 적기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공사 등 선행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마감재 개선 등으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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