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 재정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법인이나 개인 등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와 납세담보 제공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는 만큼 국세청은 엄격한 절차를 거쳐 모범납세자를 선정한다.
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에서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 적합성, 환경 신뢰성, 전기 및 배터리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해외 유명 대형 측정기 제조사의 국내 유일한 공인 교정기관으로서 해외에서도 우수한 교정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년 간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인증과 교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최근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모범납세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봉재 대표는 "기업으로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개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