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당선…소감 발표서 ‘울먹’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당선…소감 발표서 ‘울먹’

“최다득표 영광 줘서 감사”

기사승인 2023-03-08 17:45:47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장예찬 후보.   사진=윤상호 기자

장예찬 후보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장 후보는 25만36표(55.16%)를 득표해 과반을 넘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는 8일 경기 일산 소재 킨텍스에서 발표됐다. 당초 장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기인 후보는 8만807표(18.71%)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정식(13.66%), 김가람 후보(12.47%) 순이었다.

장 후보는 청년 최고위원 당선 연설에서 울먹였다. 그는 “최다득표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하면서 정치인은 절대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철 없지만 혼자 잘난 척 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겁하고 허약한 보수의 시대는 가고 윤 대통령처럼 원칙 있는 보수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누군가 싸워야 할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가서 싸우는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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