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손병환<사진>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천됐다.
10일 KB국민은행은 전날 개최된 제5차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안강현, 유용근, 서태종 사외이사를 재선임 후보자로 추천하였으며, 신임 사외이사 후보 로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전 회장은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이다.
추천된 4명의 후보들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의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측은 손 후보자에 대해 “명망 있는 금융·경영·경제 분야 전문가로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다고 판단된다”며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과 윤리성을 바탕으로 은행, 주주 및 금융소비자의 이익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