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대응 2단계' 주민 4명 대피…헬기 20대 투입 

하동 산불 '대응 2단계' 주민 4명 대피…헬기 20대 투입 

기사승인 2023-03-11 16:26:01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후1시19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면서 오후 3시50분을 기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0대, 장비 30대, 진화대원 276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남서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10m/s)이 불고 있고 산불영향구역 약 57ha, 화선 총 길이 약 3.4km, 진화율은 약 10%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민가 피해 없고 인근 원통암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하동=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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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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