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밀양소식]

밀양시, 체코 테스칸사 상호협력 구축 업무협약 체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3-11 18:10:38
경남 밀양시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위치한 테스칸사를 방문해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회 정희정 산업건설위원장과 박진수 의원을 비롯해 임재하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장, 신훈규 한국현미경학회장 등 나노융합산업 및 6차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3명과 함께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 중인 유럽 선진인프라 기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밀양시와 테스칸사, 경남TP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 간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및 나노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교류 프로그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장비·시설 이용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관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선진인프라 기관 방문에서는 밀양시의 특화산업인 나노융합산업과 6차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테스칸사 외에도 WUR(와게닝겐대학 연구소)/월드 호르티 센터(네덜란드), 겐트대학교/VIB 생명과학연구소/Tech Lane 연구단지(벨기에), /남모라비아 혁신센터/중앙유럽 전시센터(체코) 등 7개 기관을 찾았다. 선진인프라의 운영 노하우, 육성전략, 성공사례 등을 소개받고 밀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기관 관계자를 만나 국제협력사업 추진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테스칸사, 경남TP 나노융합센터, 한국현미경학회는 밀양의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와 공동연구교류, 심포지엄 개최, 장비·시설 이용 등 선진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통한 나노산업의 사업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테스칸사와의 협약으로 경남TP 나노융합센터 외에도 밀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및‘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센터’에 구축될 물리특성평가 장비들의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밀양의 시험·평가 기관의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스칸사는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사전자현미경(SEM), 집속이온빔주사전자현미경(FIB-SEM),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 및 마이크로컴퓨터 단층촬영(microCT)의 세계 최고 제조업체이자 세계 3대 현미경업체 중의 하나다. 유럽, 아시아 및 미주에 7개의 자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 수는 약 500명, 연간 250대의 현미경을 제조해 연간 약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밀양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현 연도 징수율, 체납액 정리실적, 세외수입 증대 등 8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이에 시는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밀양시의 이번 수상은 도내에서 세수 규모가 작아 점유율이 낮고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무과 및 읍·면·동 세무담당 직원들이 노력해 지방세수 확충과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납세의무자의 편의시책을 개발·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세정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자주재원 확충과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가입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2023년 밀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시민안전보험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을 맺는다.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보험가입비용은 전액 밀양시가 부담한다.


보장항목에는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익사사망, 농기계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 16개 담보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재난사망’ 항목을 신규 추가해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회재난 피해 등이 국가로부터 사회재난으로 인정되는 경우 사고 종류와 책임 주체를 구분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손영상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지난 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장항목을 늘리는 등 시민 중심의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면서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 시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밀양경제 신활력 프로젝트 추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상생과 시민행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2023년 밀양경제 신활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4대 충전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여 지난해 877억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새롭게 개편해 추진하는 ‘밀양경제 신활력 프로젝트’는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 복합 경제 위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제 시책으로 6대 분야, 총 66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밀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6대 분야는 △ 소상공인 경영지원 △ 일자리 창출 △ 중소기업 지원 △ 취약계층 지원 △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 행정‧재정 지원이며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72억원 융자, 1년간 5만원씩 지급하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포함해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공무원·사회단체 물산소비운동,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디지털 온라인 인프라 지원 등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밀양형 공공일자리 지원사업과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급, 농촌 희망일자리 마련, 올해 준공 예정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요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구직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 운영하고 ‘기업 퍼스트 밀양’이라는 구호 아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박람회 참가, 신용보증서 발급, 기숙사 임차비, 노동환경개선, 이주정착금, 홍보역량 강화 등 10개 분야 23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전하고 든든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민안심앱 설치 등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시행하고, 난방비 긴급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청년월세 지원, 교통약자(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밀양다움을 담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했으며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아리나 활성화 등 16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도래재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밀양다움을 담은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모두가 행복한 행정·재정 지원을 위해 시는 도내에서 1인당 가장 높은 수준인 밀양사랑상품권 800억원을 발행했으며, 전입 지원금을 1인 2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모급여 지원, 농업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 농어업인 수당 지원, 임대용 농기계 한시적 감면 등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밀양경제 신활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527억원의 직접 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각종 세금 감면과 관광 행사 및 농산물 판매 등 지역 내 소비 유도로 173억원의 간접 지원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 밀양시는 밀양 방문의 해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영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준공을 기점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행정 누수 없는 다양한 경기 활성화 시책 추진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개최

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2일까지 3일간 삼랑진농협 가공공장에서 열린다.

올해 13회를 맞는 축제는 딸기 생산량이 전국 2위인 밀양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딸기시배지인 밀양시 삼랑진읍의 딸기 역사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딸기떡, 딸기잼, 딸기맥주 등 다양한 딸기 가공품을 맛볼 수 있고, 가족 단위로 오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 딸기부채만들기, 딸기방향제만들기,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딸기에 대한 좋은 기억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제1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김태환 회장은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읍민이 합심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실연회 밀양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상남면 외산리 어은마을 일원에서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실연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경남도 및 도내 18개 시군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해당 나무가 반드시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한동안 감소 추세에 있다가 근년 들어 피해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위해서는 예찰 활동이 필수적이다.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모두베기 사업을 시행한 밀양시 어은마을 일원에서 이번에 드론을 활용한 예찰 실연회가 열린 것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병 영상 촬영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면 방제 작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밀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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