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신임 당 수석대변인은 1971년 진주 출생으로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경상남도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2021년 5월에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를 맡아 원내 소통과 당의 스피커 역할을 해낸 바 있는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젊고 강한 힘이다.
특히 당 대표인 김기현 의원과 강민국 의원의 인연은 남다른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1년간 야당의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문재인 前정권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고동락했으며, 그 결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라는 대업 완수로 귀결됐다.
또한 강 의원은 김기현 의원이 만든 '혁신24 새로운미래(새미래)'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세를 집결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는 등 김기현 의원이 과반을 넘는 지지로 결선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되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다 했다.
더욱이 강 의원의 원내대변인에 이은 수석대변인 임명은 경상남도 전․현직 의원들 중 유일하기에 향후 강민국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민심(民心)을 당에 전달하고, 당의 입장만이 아닌 민생(民生)의 목소리도 함께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국민의 진정한 선택과 지지를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강민국 신임 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및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제21대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제8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국회의정부문 대상'과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