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XPLA(티커: 엑스플라)’가 16일 국내 최상위권 거래소인 ‘빗썸’에 공식 상장된다.
빗썸은 2014년 서비스 오픈 후 전 세계 거래량 1위 달성 기록을 가진 국내 최대 거래소 중 하나다. 현재 200개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다.
엑스플라 코인은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비트마트’, ‘코빗’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상장으로 엑스플라 코인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한층 낮아지며 생태계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이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엑스플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파트너들과 콘텐츠 파트너들이 합류한 메이저 메인넷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기술 부문에서는 크로스체인 호환성을 더욱 확장하고, 적극적인 상장 정책도 펼쳐서 생태계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오는 7월 컴투스의 AAA급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온보딩을 예고했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이 게임은 글로벌 출시 첫 날 독일·프랑스 등 유럽과 일본·대만·홍콩·태국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 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 벨기에, 태국에서 글로벌 PC 플랫폼인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비롯해 20여 종의 게임이 온보딩할 예정이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