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2일 열린 본회의에서 권광택 의원(안동)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고령운전자 실태조사 △운전면허 자진반납시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 의원은 “최근 10년 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사망률은 2012년 13.3%에서 2021년 24.3%로 거의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령운전자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부분이 시대적, 환경적으로 사안이 엄중해짐에 따라 독자적인 조례를 제정한 것”이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