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강서생활정책포럼’ 발족식이 개최됐다.
강서생활정책포럼 발족식이 27일 오전 강서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강서생활정책포럼의 출범을 기념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단체 회원인 조기만, 전철규, 한상욱, 고찬양, 홍재희 의원과 강서구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강서생활정책포럼은 기존의 자원순환 정책이 공공기관과 기업에 집중된 데 따른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내 자치구 중 1인가구 수 2위를 기록한 강서구에서 환경 보전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고찬양 의원(화곡1·2·8동,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세대가 누리는 환경은 미래 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강서형 환경 보전 정책을 연구해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고 의원은 최근 플로깅 문화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쓰레기 줍기를 즐거운 문화로 승화시켜 다양한 연령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생활정책포럼에는 조기만, 전철규, 한상욱, 고찬양, 홍재희 강서구의회 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서생활정책포럼은 강서구의 자원순환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강서구 맞춤형 자원순환교육 사업 모델을 연구할 예정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