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 이시윤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시윤 선수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공기권총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시윤 선수는 여자부 10M 공기권총 1~4차 합산 2315점으로, 2304점을 사격한 2위 김보미(IBK 기업은행)와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정(KB 국민은행)을 누르고 당당히 1위로 선발됐다.
이로써 이시윤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5월에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리는 월드컵사격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열심히 지도해서 꼭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