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대상자 모집[함양소식]

함양군,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 대상자 모집[함양소식]

기사승인 2023-03-28 14:30:06
경남 함양군은 오는 4월3일까지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사업대상자를 모집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함양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함양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탐방, 농촌체험, 여가활동 등 지역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 2~3개팀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팀은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4~5팀을 모집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시·체험공간조성, 청년 카페·식당·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포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는 오는 4월3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해당 시)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함양살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소식란과 고시공고란에 게재할 예정이며,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에 문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함양살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처럼 올해도 연착륙에 성공해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 봄철 맞아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운영실태 일제 점검

경남 함양군은 27일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위치한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해 기간제 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재배단지 운영 관리 실태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산삼항노화과에서는 일제 점검에 앞서 실시한 근로자 교육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작업시 안전장비 및 보호구 착용을 당부했다.


특히 대부분의 작업이 비탈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각종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교육 후 시범재배 단지(22ha)를 둘러보고 2014년부터 매년 식재해 관리 중인 21개 구역의 관리 실태와 생육상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구역별 경계표시와 안내판 설치, 모노레일 엔진 교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3월말까지 보완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재배단지에 대한 생존본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연근별 생존현황과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채종포 단지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함양산양삼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LH 경남지역본부,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경남 함양군은 주거급여 수급자가구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27일 '2023년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은 사업비 3억9903만원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공사 발주, 감독 등 주택의 수선유지에 필요한 전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총 46가구가 사업 추진될 예정이며 가구당 △경보수 457만원(21가구) △중보수 849만원(13가구) △대보수 1241만원(12가구)을 기준으로 도배·장판, 창호, 난방, 지붕, 욕실 개량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시행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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