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3년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아산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산시는 온천 도시 비전 제시를 위한 전문가 포럼, 전국 최초 온천 도시 지정 퍼포먼스 및 비전 선포, 온천의 의료적 효능검증 체계화 사업 토론회, 온천 도시 백서 제작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온천산업박람회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천대축제로 열렸으며, 올해부터 박람회로 변경돼 오는 10월 중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도와 아산시는 첨단 스파웰니스산업 기술 및 상용화 제품 등 분야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국제 온천 세미나·포럼, 온천 헬스케어 기업 현장 라이브 커머스 등을 운영한다.
또 체형 측정·치유 욕조·한방 족욕 체험과 부대행사 등을 추진, 온천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여 온천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민선8기 공약사항인 ‘온양‧도고 온천 명성 되찾기’의 일환으로 온천도시 비전 제시를 위한 전문가 포럼,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 퍼포먼스 및 비전 선포, 온천의 의료적 효능 검증 체계화 사업 토론회, 온천도시 백서 제작 등도 병행, 온천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이 필요한 시점에 아산이 개최지로 선정돼 기대감이 크다”고 반기며 “온천산업은 관계 산업 범위가 넓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아산시와 함께 행사를 촘촘히 준비하겠다”고 밝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