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A씨(28)는 어선(9t.연안복합)에서 작업 중 구토 증상과 함께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해경은 현장으로 이동 중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활용해 선장에게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이물질을 제거 등 읍급조치 하도록 하고 경비함정 현장도착 후 거제시 대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이송 중 건강이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 응급환자를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