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신안군의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신안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안군 선도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과 신안군청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는 신안군에서 열리는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30일부터 신안군 선도에서 펼쳐지는 ‘섬 수선화 축제’를 시작으로 신안군의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아프리카TV와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추진되는 20개의 꽃 축제와 수산물 축제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및 영상 콘텐츠 제작에 상호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프리카TV의 BJ ‘오세블리’와 ‘디임’이 진행하는 시그니처 예능 콘텐츠 ‘섬박2일 시즌2’의 경우 신안군의 ‘퍼플섬’으로 불리는 박지도에서 촬영하고 있다.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가 시작하는 30일에는 아프리카TV BJ 탐방대 여행 콘텐츠가 진행되며,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도 신안군 대표 관광지인 퍼플섬 일대에서 아프리카TV 임직원과 BJ들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다양한 섬 축제 콘텐츠를 보유 중인 신안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 정취를 아프리카TV 라이브 콘텐츠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역 문화 콘텐츠의 온라인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